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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도움되는 것들

농구를 배워보자 - 슛자세, 잡고 던져라!


몇주 전부터 아들이 농구를 같이 하자는 거예요. 저는 키도 작고 농구가 좀 꺼려져서 학교 다닐때도 남들 다 할때 안했었거든요. 길거리 농구가 예전부터도 인기였지만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잘 할수 있을것 같지도 않았구요. 농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데, 아들 녀석이 같이 하자고 하니 안하수도 없고 해서 몇 번 따라나갔지요. 그치만.. 기초가 없으니 드리블도 엉망이고, 레이업슛 같은걸 잘 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나마 슛 던지는것 밖에는..ㅠㅠ. 아들을 위해서라도 농구를 좀 배워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유튜브 사이트에서 적당한 농구배우기 영상을 찾았습니다.

 

 

김상식 농구코치가 알려주는 농구레슨 모두 20편 짜리이더라구요. 이 콘텐츠로 차근차근 배워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편인 슛 자세부분인데요,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는 조금 다른 팁을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중요 포인트 부분들을 캡쳐해서 보여드릴께요.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한 슛자세를 알려주신대요. 자세를 배워가면서 아들과 플레이하는게 아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겠지요? 저역시도 재미를 느껴서 또하나의 즐기는 운동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구요. 지금은 마라톤을 즐기지만, 농구도 훌륭한 운동이잖아요. 아무때나 혼자서도 즐길수 있고.

 

 

 

주변에서 듣기에는 왼손은 거들 뿐..그러니 왼쪽에 살짝 대기만 하고 오른손으로 던진다.. 그렇게 알고만 있었는데요... 김상식 코치님이 조언하는 건 그렇게 하면 기술을 넣을때 흔들리기 쉬우니 그냥 잡고 던지라고 조언합니다. 그게 방향성이 좋고, 공을 흘리지 않을수 있어서 훨씬 좋다고 합니다.

 

 

이게 받치고 던지는 자세인데요 이렇게 하면 공을 흘리기 쉽다는 말 입니다. 제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다소 다른 부분이었어요. 안그래도 살짝 옆에 손을 대기만 하면 늘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잡고 던지는게 좋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요.

 

 

 

아래가 바로 잡고 던지는 자세입니다. 공을 양손으로 꽉 잡는 느낌이 듭니다. 움직이면서 던지더라도 공을 흘릴일은 없어보입니다.

 

 

 

두번 째 팁은 오른손을 뻗을 때 림에 공을 담근다는 느낌으로 하라는 거예요. 림은 저기 멀리 있지만, 마치 내 오른손을 림속으로 담근다는 느낌으로 쭉 뻗게되면 방향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거리에 따라 골과 노골이 갈리겠지만 적어도 방향은 정확해 진다고 하네요. 그렇지요. 일단 방향을 잡고 봐야겠지요.

 

 

공을 받쳐서 던지게 되면 방향이 흔들리기 쉽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경우는 관계없겠지만... 초보자들은 그럴수 있지요.

 

 

볼을 꽉 잡은채 림을 향해서 오른손을 담근다는 느낌으로 쭉 뻗어서 던지는 자세가 좋다고 합니다.

 

 

 

오늘 첫 번째 레슨 영상을 통해서 두 가지 포인트를 배웠어요. 한가지는 공을 양손으로 꽉 잡고 던지라는 것과 오른손을 림안으로 담근다는 느낌으로 쭉 뻗어라는 것. 이 2가지 기술을  오늘 저녁에 아들녀석과 농구할때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Life is either a daring adventure or nothing at all. – Helen Keller